1년 넘게 코로나19로 인한 집콕 라이프가 이어지고 있다. 온 가족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며 가사노동 부담도 자연히 증가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전후인 2019년 11월과 지난해 11월, 만 18~69세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민의 하루 생활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가사노동 시간은 평균 4분 늘었는데 그중 전업주부와 자영업자 그룹에서 각각 26분, 20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육아 가정의 경우 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시간도 늘어나 가사와 육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여러 가지 기능으로 가사 부담을 낮춰주면서도 시간을 절약해 주는 '가시비(價時比)' 좋은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대세로 떠오른 스마트 가전 중 식기세척기는 최대 360%,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매출도 약 70%가량 급성장했다.

LG전자 역시 위생?건강 관련 가전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사상 최대인 63조 2000억원, 3조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기, 최근 집콕 육아 가정에서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주는 가시비 좋고 똑똑한 스마트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을 살펴본다.

■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한 번에 OK - 텐마인즈, '한번애' 스마트쿠커

온 가족이 매 끼니를 집에서 해결하다 보니 이유식과 성인식을 동시에 차리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다.

일상 속에서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고된 육아까지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주방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SBS 동상이몽2에 등장한 멀티 스마트쿠커가 화제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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